논어의 세 제자, 우리가 다시 주목해야 할 3인조논어(論語)에는 특별히 주목할 만한 3인조가 있다. 무슨 ‘3인조 털이범’을 말하는 게 아니다.공자의 제자 중 ‘덕(德)‧지(智)‧용(勇)’의 미덕으로 대표되는 인물, 바로 안회(안희), 자공, 자로다.1. 덕의 사람, 안회(안희, 顔回)‘하나를 들으면 열을 아는(聞一知十)’ 안회는 공자가 가장 아꼈던 제자였다. 그러나 백어(伯魚) — 공자의 아들 — 이 죽은 지 1년이 채 되기도 전에 안회가 세상을 떠난다.공자는 그 슬픔을 감당하지 못하고 예법을 깨고 통곡한다."하늘이 나를 버리셨도다(天喪予)!"이 모습을 보고 누군가 “선생님, 이건 지나치십니다” 하자, 공자는 단호히 말한다."안회를 위해 통곡하지 않으면 내가 누구를 위해 통곡한단 말이냐!(非夫人之爲慟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