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장애인복지관 X 햇살학교]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강의 후기
2025년 4월 16일, 전남 광양시에 위치한 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에서 의미 있는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바로 햇살학교와 함께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첫 시간에 참여하게 된 것인데요.
이 강의는 단순한 유튜브 활용 교육을 넘어, 장애인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디지털 콘텐츠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과정이었습니다.
복지관 건물은 깔끔하고 정갈한 분위기로, ‘맑고, 밝고, 훈훈하게’라는 슬로건이 곳곳에 적혀 있어
이곳의 지향점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강의장 입구에서부터 참여자들의 밝은
표정과 적극적인 자세가 인상 깊었습니다. 모두가 크리에이터라는 새로운 도전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모인 자리였기에, 저 역시 강사로서 큰 책임감과 설렘을 안고 수업에 임했습니다.
강의 주제는 ‘유튜브 콘텐츠 기획과 브랜딩’이었습니다.
- 장애인분들이 가진 고유한 이야기와 재능을 어떻게 영상 콘텐츠로 표현할 수 있을지,
- 스마트폰 하나로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는 촬영 기법은 무엇인지,
- 그리고 유튜브에서 지속가능한 채널 운영을 위해 필요한 기본 원칙들은
- 어떤 것인지에 대해 실제 사례와 함께 소개드렸습니다.
또한 이날 자리에서는 포스코DX, 포스코1%나눔재단, ESG 선도기업이
함께하는 후원금 전달식도 진행되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총 1,200만 원의 후원이 전달되어, 향후 교육과 활동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예정입니다.
참여자 중에는 유튜브라는 플랫폼이 생소하신 분들도 있었지만,
점차 “내가 해볼 수 있을까?”에서 “이걸로 내 이야기를 전해보고 싶다
”는 반응으로 바뀌는 걸 보며, 강사로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번 교육은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의 시작이기에,
앞으로도 이분들의 콘텐츠 여정을 함께 응원하고 싶습니다.
디지털 콘텐츠는 기술이 아닌 ‘사람’을 위한 것이며,
누구나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 하루였습니다.
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 햇살학교, 그리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